한자
「推 = 밀 추」는 설명이 아니라 이름 붙이기입니다. 왜 밀 추인지를 말하지 않으면 아이는 결국 외웁니다. 여기선 공리 3개에서 전부 도출합니다.
출발점 — 이 셋만 알면 처음 보는 글자도 쪼갠다
1 한자는 처음에 그림이었다
해를 그리면 日, 나무를 그리면 木, 사람이 서 있으면 人. 그림이라 보면 안다.
2 그런데 그림으로 못 그리는 게 너무 많았다
"생각하다", "느리다", "밀다"를 어떻게 그리나. 그래서 방법을 하나 만들었다 —
뜻을 알려주는 부품 + 소리를 알려주는 부품을 붙인다.
지금 쓰는 한자의 대부분(80~90%)이 이 방식이다. [정설]
★ 그래서 부품을 볼 때 "이건 뜻이야, 저건 소리야"를 먼저 갈라야 한다.
3 뜻은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넓어진다
손으로 물건을 미는 것(구체) → 생각을 밀고 나가는 것(추상).
이건 한자만의 습관이 아니다. 영어도 똑같다 — infer = in(안으로) + ferre(나르다).
★ 세연이는 영어를 아니까 이 다리를 쓸 수 있다.
글자를 임의로 고르지 않는다
국어 초견에서 세연이가 모른다고 표시한 낱말에서 역산해서 고릅니다. 「추산」을 모른다 → 推와 算을 배운다 → 추측·추론·추진·예산·계산이 한꺼번에 열립니다.
14
글자
7
그림 글자 (바닥)
4
국어에서 역산
100%
「왜」까지 말한 비율
검증 — 쪼개는 걸로는 부족하다
"推 + 算으로 쪼갰다"는 통과가 아닙니다. 왜 밀 추이고 왜 셈 산인지까지 말해야 통과입니다.
추산 뜻 맞힘 「왜」까지 말함 2026-09-08
쪼갠 결과 推 + 算
세연이 설명
推는 손(扌)으로 미는 것 — 생각을 밀고 나가는 것.
算은 대나무 막대(⺮)를 늘어놓고 세는 것.
→ 다 못 셀 때 아는 데서 밀고 나가 세는 것? 대충 세보는 것.
실제 뜻 어림잡아 계산함
⭐ 처음엔 "밀어서 세는 것"이라고만 했다. 그건 이름 붙이기다.
扌가 손이고 隹는 소리만 빌린 거라는 걸 짚어주니 "아, 손으로 미는 거구나"가 나왔고,
⺮가 왜 있냐고 물으니 몰랐다. 산가지 이야기를 해주자 표정이 바뀌었다.
"옛날엔 계산기가 없어서 대나무로 셌어"가 이 수업의 착지 문장이었다.
그림 글자 — 그림이니까 보면 안다
日
날·해 일
정설 4획 · 8급
왜 그 뜻이 되는가
해를 그린 그림. 동그라미 안의 점은 해의 무늬를 나타냈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 더 쪼갤 부품이 없다.
그림이라 여기서 끝. 더 쪼갤 부품이 없다.
일요일생일매일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明
月
달 월
정설 4획 · 8급
왜 그 뜻이 되는가
초승달을 그린 그림. 해(日)와 헷갈리지 않게 일부러 이지러진 모양으로 그렸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월요일개월세월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明
木
나무 목
정설 4획 · 8급
왜 그 뜻이 되는가
나무를 그린 그림. 가운데 세로가 줄기, 위로 뻗은 게 가지, 아래로 뻗은 게 뿌리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목재식목일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林 休
人
사람 인
정설 2획 · 8급
왜 그 뜻이 되는가
사람이 옆으로 서 있는 모습. 다리 둘이 보인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왼쪽에 쓸 때는 亻로 눌러 쓴다. 모양이 바뀌어도 같은 글자다.
인간한국인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休
手
손 수
정설 4획 · 7급
왜 그 뜻이 되는가
손가락을 펼친 손을 그린 그림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★ 왼쪽에 붙일 때는 扌로 눌러 쓴다(재방변).
扌가 보이면 "손으로 하는 동작"이라는 뜻이다 — 밀다·잡다·던지다·치다.
수술박수가수
竹
대나무 죽
정설 6획 · 6급
왜 그 뜻이 되는가
대나무 잎 두 갈래가 아래로 처진 모습을 그렸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★ 위에 얹힐 때는 ⺮로 납작해진다.
⺮가 보이면 대나무로 만든 것 — 붓(筆), 종이 이전의 책(簡), 그리고 셈 막대.
죽순폭죽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算
隹
새 추
정설 8획 · 3급
왜 그 뜻이 되는가
꽁지가 짧은 새를 그린 그림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그림이라 여기서 끝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⚠️ 중요 — 이 글자는 다른 글자 안에서 대개 뜻이 아니라 소리로 쓰인다.
"추"라는 발음을 빌려주는 역할. 그래서 隹가 들어간 글자가 새와 상관없을 때가 많다.
척추
이 글자를 부품으로 쓰는 곳 · 推
뜻 + 뜻 — 두 뜻을 합쳐 새 뜻을 만든다
林
수풀 림
정설 8획 · 7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木 뜻 나무
木 뜻 나무
왜 그 뜻이 되는가
나무(木)를 둘 나란히 놓았다. 나무가 여럿이면 숲. 셋을 놓으면 森(빽빽할 삼)이 된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木이 그림 글자라 여기가 바닥이다.
木이 그림 글자라 여기가 바닥이다.
산림밀림
休
쉴 휴
정설 6획 · 7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人 뜻 사람 (亻로 눌러 씀)
木 뜻 나무
왜 그 뜻이 되는가
사람(亻)이 나무(木) 옆에 있는 그림. 일하다 나무 그늘에 기대는 모습이라 「쉬다」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두 부품 다 그림 글자라 여기가 바닥이다.
두 부품 다 그림 글자라 여기가 바닥이다.
휴식휴일연휴
明
밝을 명
갈림 8획 · 6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日 뜻 해
月 뜻 달
왜 그 뜻이 되는가
해(日)와 달(月)을 나란히 놓았다. 둘 다 밝은 것이니 합치면 「밝다」.
가장 널리 알려진 설명이지만, 옛 글자(갑골문)에는 왼쪽이 해가 아니라 창문(囧)인 형태도 있다.
그쪽이면 "창문으로 달빛이 들어온다"가 된다.
★ 세연이에게는 두 설을 다 말해주고 "어느 쪽이 더 그럴듯해?"를 물을 것.
자원 설명은 정답이 하나가 아닐 수 있다는 걸 여기서 배운다.
명확설명발명분명
算
셈 산
유력 14획 · 7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竹 뜻 대나무(⺮). ★ 왜 대나무인지가 이 글자의 핵심
目 뜻 눈. 보면서 헤아린다
廾 뜻 두 손. 막대를 두 손으로 다룬다
왜 그 뜻이 되는가
★ 왜 셈에 대나무가 들어갈까?
옛날에는 계산기도 주판도 없었다. 대나무 막대(산가지)를 바닥에 늘어놓고 셌다.
한 개, 두 개… 자리마다 막대를 놓아 큰 수도 계산했다.
그래서 「셈」이라는 글자에 대나무(⺮)가 들어간다.
아래는 두 손(廾)으로 그 막대를 다루는 모양이다.
합치면: 대나무 막대를 두 손으로 늘어놓고 눈으로 헤아리는 것 = 셈.
竹이 산가지에서 왔다는 건 [정설]이다.
가운데를 目(눈)으로 볼지 具(갖출 구)의 일부로 볼지는 설이 갈린다 [유력].
어느 쪽이든 "대나무 막대로 센다"는 뼈대는 같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竹이 그림 글자라 그쪽은 바닥이다. 가운데 부분의 정확한 해석은 학자들도 갈린다.
竹이 그림 글자라 그쪽은 바닥이다. 가운데 부분의 정확한 해석은 학자들도 갈린다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막대로 센다 (구체)
→ 계산하다 · 헤아리다 (추상)
→ 예산(豫算) 미리 셈 · 정산(精算) 정확히 셈 · 산수(算數)
영어에도 같은 길이 있다
영어 calculate도 같은 길을 걸었다. calculus = 라틴어로 작은 돌멩이. 로마 사람들은 돌로 셌다. ★ 한쪽은 대나무, 한쪽은 돌. 도구는 달라도 "물건을 늘어놓고 센다"는 생각은 같다.
영어 calculate도 같은 길을 걸었다. calculus = 라틴어로 작은 돌멩이. 로마 사람들은 돌로 셌다. ★ 한쪽은 대나무, 한쪽은 돌. 도구는 달라도 "물건을 늘어놓고 센다"는 생각은 같다.
계산추산예산산수
← 국어 미지어 추산 에서 역산
微
작을·희미할 미
갈림 13획 · 3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彳 뜻 조금 걷다. 길을 나타내는 부품
왜 그 뜻이 되는가
"길을 조금씩 간다"에서 「아주 조금」, 「눈에 잘 안 띈다」로 넓어졌다는 설명이 있다.
⚠️ 이 글자는 자원 설명이 복잡하고 학자마다 갈린다.
★ 지어내지 않는다. 확실하지 않으면 "아직 잘 모른다"고 말하는 게 정직하다.
지금은 뜻과 쓰임만 알고 넘어간다. 나중에 아빠가 더 찾아보고 채운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자원을 확실히 모른다. 여기서 멈춘다.
자원을 확실히 모른다. 여기서 멈춘다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아주 작다 → 눈에 잘 안 띈다 → 미묘(微妙) 알아채기 어려울 만큼 섬세함
미묘미세현미경
← 국어 미지어 미묘하다 에서 역산
뜻 + 소리 — 뜻 부품이 갈래를 알려주고, 소리 부품은 발음만 빌려준다
推
밀 추
정설 11획 · 4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扌 뜻 손(手). 손으로 하는 동작이라는 뜻
隹 소리 새(隹). 여기서는 뜻이 아니라 「추」라는 발음만 빌려줌
왜 그 뜻이 되는가
扌(손)가 갈래를 알려준다 — 이건 손으로 하는 동작이다.
隹는 뜻이 아니라 소리다 — 「추」라고 읽으라는 표시일 뿐, 새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.
합치면: 손으로 하는 동작 중에 「추」라고 발음하는 것 = 밀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⚠️ 여기서 멈춘다. "왜 하필 미는 동작이 「추」라는 소리였나"는 더 안 쪼개진다. 소리는 빌려온 것이라 그 이상의 이유가 없다. 아주 옛날 말소리가 그랬을 뿐이다. ★ 이걸 아이에게 정직하게 말해줄 것 — 어디까지가 설명이고 어디부터가 약속인지.
⚠️ 여기서 멈춘다. "왜 하필 미는 동작이 「추」라는 소리였나"는 더 안 쪼개진다. 소리는 빌려온 것이라 그 이상의 이유가 없다. 아주 옛날 말소리가 그랬을 뿐이다. ★ 이걸 아이에게 정직하게 말해줄 것 — 어디까지가 설명이고 어디부터가 약속인지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손으로 물건을 민다 (구체)
→ 생각을 밀고 나간다 (추상)
→ 추측(推測) 밀어서 재본다 · 추론(推論) 밀어서 따진다 · 추진(推進) 밀어서 나아간다
영어에도 같은 길이 있다
영어도 똑같이 한다. · infer = in(안으로) + ferre(나르다) — 생각을 안으로 날라온다 · deduce = de(~로부터) + ducere(이끌다) — 앞의 것에서 이끌어낸다 ★ 생각을 몸의 동작으로 말하는 건 한국어·한자·영어가 다 같다.
영어도 똑같이 한다. · infer = in(안으로) + ferre(나르다) — 생각을 안으로 날라온다 · deduce = de(~로부터) + ducere(이끌다) — 앞의 것에서 이끌어낸다 ★ 생각을 몸의 동작으로 말하는 건 한국어·한자·영어가 다 같다.
추산추측추론추진추천
← 국어 미지어 추산 에서 역산
緩
느릴 완
유력 15획 · 3급
부품 — 무엇이 뜻이고 무엇이 소리인가
糸 뜻 실. 실타래를 그린 그림
爰 소리 「원」에서 온 소리. 뜻은 거의 안 쓴다
왜 그 뜻이 되는가
糸(실)이 갈래를 알려준다 — 실과 관련된 것.
팽팽하게 당긴 실이 아니라 느슨하게 풀린 실의 상태가 「느리다·늦추다」가 됐다.
실이 느슨하면 천천히 움직인다.
여기서 더 못 쪼갠다
소리 부품 爰이 왜 「완」으로 읽히는지는 옛 발음의 문제라 더 안 쪼개진다.
소리 부품 爰이 왜 「완」으로 읽히는지는 옛 발음의 문제라 더 안 쪼개진다.
구체 → 추상으로 넓어진 길
실이 느슨하다 (구체)
→ 팽팽하던 것을 풀다 (추상)
→ 완화(緩和) 풀어서 부드럽게 · 완만(緩慢) 기울기가 느슨함
영어에도 같은 길이 있다
relax도 라틴어 re(다시) + laxare(느슨하게 하다). 「느슨함」이 「편안함」이 되는 길이 같다.
relax도 라틴어 re(다시) + laxare(느슨하게 하다). 「느슨함」이 「편안함」이 되는 길이 같다.
완화완만완충
← 국어 미지어 완화 에서 역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