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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

이 과목만 목표가 다릅니다. 나머지 10과목은 쌓는 것이고, 영어만 지키는 것입니다.

세연이는 영어를 잊지 않습니다. 영어를 쓸 「자리」를 잃습니다.

마모의 실제 모습은 어휘 망각이 아니라 인출 지연 · 유창성 저하 · 한국어 직역화입니다. 단어는 머릿속에 그대로 있는데 나오는 데 3초가 걸리고, 문장 구조가 한국어를 따라가기 시작합니다. 그래서 이 사이트는 영어를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「영어를 쓸 자리」를 제조하는 곳입니다.

귀국 후 무너지는 순서
말하기 → 듣기 → 쓰기 → 읽기

쓸 데가 없어지는 순서대로 무너집니다. 읽기는 혼자서도 유지되지만 말하기는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.

아빠 역할이 다른 과목과 다르다

아빠는 영어 원어민이 아닙니다. 세연이가 아빠보다 영어를 잘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"아빠가 예습해서 가르친다" 모델이 여기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. 아빠는 관리자·기록자·상대이고, 때로는 배우는 쪽입니다.

기준선 — ★ 지금 안 재면 영영 못 잰다

하락은 눈에 안 보입니다. 귀국 전에 재두지 않으면 이후 어떤 하락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. 기준선을 만들 기회는 이번 학기뿐입니다.

말하기 유창성 — 그림 한 장 보고 2분 설명 2026-09-05

방법 무작위 사진 1장, 준비 없이 2분 연속 말하기. 녹음. 막힌 횟수와 총 어절 수를 센다.

결과 (아직 안 잼 — ★ 이번 학기 안에 반드시 할 것)

읽기 속도와 이해 2026-09-05

방법 처음 보는 영어 지문 800단어, 시간 재고 읽은 뒤 5문항.

결과 (아직 안 잼)

사용 장면 격자 — 빈칸이 곧 위험

격자의 목적은 채우는 게 아니라 빈칸을 보는 것입니다. 「없으면 안 되는 상황」 칸이 비어 있으면 그게 가장 먼저 죽는 자리입니다.

없으면 안 되는 상황영어가 자연스러운 상황만들어낸 상황
말하기 ⚠️ 비어 있음 ⚠️ 비어 있음
저녁 10분 영어로만 말하기. ⚠️ 12월에 살아있는지 재검토.
만료 예정 2026-12-31
듣기 ⚠️ 비어 있음
영어 유튜브 보고 한 문단으로 요약.
⚠️ 비어 있음
쓰기
아빠 회사 영어 이메일을 세연이가 감수한다. 주 3통.
⚠️ 비어 있음 ⚠️ 비어 있음
읽기
영어 원서 읽기. 지금 Wonder.
⚠️ 비어 있음 ⚠️ 비어 있음

⚠️ 「만들어낸 상황」에는 만료일이 필수입니다. 연출된 장면은 예외 없이 죽습니다 — 서로 한국어를 더 잘한다는 걸 양쪽이 알기 때문입니다. 죽을 걸 알면서 방치하면 시스템 전체의 신뢰가 무너집니다. 죽을 날짜를 미리 적어두는 게 정직합니다.

한국 시험 형식 — 빨리 끝내고 잊는다

한국 내신은 세연이 실력보다 한참 아래입니다. 여기 시간을 쏟으면 정작 무너지는 말하기를 놓칩니다.

"이건 네 영어를 재는 시험이 아니야. 형식을 아는지 재는 거야."

관계대명사 — 용어와 문제 형식 이미 하는 것에 이름만 붙이기

이미 쓰고 있다. "which/that"을 뭐라 부르는지만 알면 끝. 5분.

어법상 틀린 것 고르기 실력은 되는데 문항 형태가 낯섦

읽으면 어색한 걸 안다. 밑줄 5개 중 고르는 형식이 낯설 뿐.

한국식 영작 관용 표현 진짜 모르는 것

교과서에만 나오는 표현들. 여기만 실제 학습이 필요하다.

한↔영 다리 — 이 과목의 진짜 일

세연이는 photosynthesis는 알고 광합성은 모릅니다. 아는 것에 한국어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귀국 준비의 핵심입니다.

English 한국어 어디서 먼저 안 쪽
dissolving 용해 science 영어
solvent 용매 science 영어
the derivative 미분계수 math 영어
estimation 어림 math 영어

기록 — 양을 유지한다

말하기 0듣기 0쓰기 0읽기 1한↔영 다리 1한국 시험 형식 0
읽기 Wonder (R.J. Palacio) 3장까지 28쪽 2026-09-05

막힘 없이 읽는다. 이 수준을 귀국 후에도 유지하는 게 목표.

한↔영 다리 과학에서 배운 dissolving / solution / solute / solvent 를 한국어 용어와 짝지음 2026-09-06

⭐ solvent 를 「용매」로 옮기는 데 시간이 걸렸다. 영어 뜻은 정확히 아는데 한국어 이름이 없다. 이게 이 과목의 진짜 일이다 — 아는 것에 한국어 이름표 붙이기.